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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고맙다는 말도 받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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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저문강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04-03-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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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고운 목소리와 바람을 모으는 그 손짓이 아직도 어른어른
잛은 시간이었지만 긴 여운으로 그날의 감동이 남아 있습니다
펜들의 성화에 얼마나 시달리셨는지..

벌떼처럼 일어나 발광을 했어야 했는데
아직은 좀 무리인것 같습니다
연령층이 좀 다양한 편이라서
저 같은 경우는 나이값 들먹일까봐..차마..

들국화 공연때는 저도 발광을 합니다
돌고돌고돌고를 잘 써먹더 군요
세계로 가는 기차 하고...

포크에서도 그럴수 있을까요?
주사위 노래 나오면 저도 춤을 추는데
물론 암도 없는데서..춤이 아니라 운동을 한다는 표현이
그래도 가까운 표현..(춤잘추면 그렇지 않겠죠?)

저는 박강수님 공연때  말하지 못한 그림자를 느끼곤 합니다
아마 음악은 그것이 핵심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보기도..
그 핵심 때문에 감동이 더...
네 자신의 중심을...잘 가꿔 나가세요

오늘..만사 제낀채 잘 주무시고요
꼭지란 녀석이 오늘 제일 호강하겠네요..ㅎㅎㅎ
또 좋은 음악 기대하고 있다는것 잊지 마시고
동안..수고 많으셨습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술픈날에 속이 쓰리실거라고
몽글이 님이 그러시던데..겔포스 드시고 그만 술푸시고요..
체력을 잘 비축하시어 ...
다음공연을 준비 하셔야죠...지금 비가 오는데
갑자기 술픈노래 악상이 퍼뜩 떠오를지도..
꽃은 피지도 않았는데 벌써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것 같군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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